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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시장도 ‘꽁꽁’...지난해 4분기 공급물량 48건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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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시장도 ‘꽁꽁’...지난해 4분기 공급물량 48건에 그쳐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상가공급시장에도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통상 1~2월이 겨울 비수기 인 점을 감안한다면 2013년 1분기에도 공급시장 침체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2년 4분기 전국에서 총 48개소의 상가공급이 진행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88% 증가, 전년 동기대비 37% 감소한 수치다.
연말 밀어내기 분양효과로 전분기보다는 공급량이 증가했지만 최근 5년간 동기 공급물량으로는 가장 적은 물량이다.

유형별로는 단지내상가가 가장 많은 17개 단지가 공급됐고 근린상가 15건, 기타상가 14건 순이다.

전분기보다 공급물량은 2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공급가격 소폭 상승했다.

신규 공급된 48개 단지의 분양가격을 분석한 결과 1층 기준 2354만원(3.3㎡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약 7%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686만원으로 약 22%상승, 지방이 1689만원으로 약 24% 하락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4분기 공급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내 상가는 모두 완판됐다.

서울강남A1BL과 경주외동1BL 등에서 공급된 42개의 점포에 총 93억원이 집중되며 모두 초기에 주인을 찾았다.

이는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의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부동산114 장용훈 연구원은 “2012년 한해 광교와 세종시, 강남 보금자리 등의 유망 신규택지지구 상가공급이 진행됐다”면서 “입지적 장점을 무기로 낙찰경쟁이 심화되고 낙찰가율이 상승하는 등 높은 수요도를 보였는데 2013년부터는 이들 상가의 입주가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주목시킨 만큼 이들 상가의 임대수익을 위한 임차전쟁도 만만치 않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