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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영 9510가구·최고 35층 규모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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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영 9510가구·최고 35층 규모 재건축

[글로벌이코노믹=김영삼기자]서울시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 단지가 최고 지상 35층 규모로 재건축된다. 단지내에는 대규모 중앙녹지공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14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가락동 497번지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가락시영아파트는 34만6570.50㎡ 부지에 지상 3층~지상 35층 84개동 9510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착공 예정일은 내년 1월, 준공 예정일은 2017년 3월이다.

9510가구 중 8178가구는 조합원과 일반분양분, 1332가구는 소형임대주택으로 지어진다. ▲39㎡형 1573가구 ▲49㎡형 534가구 ▲59㎡형 752가구 ▲84㎡형 5091가구 ▲99㎡형 600가구 ▲110㎡형 800가구 ▲130㎡형 136가구 ▲150㎡형 24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서울시가 지난해 도입한 공공건축가제도가 첫 적용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다. 시 공공건축가는 인근에 공원시설이 전무한 점 등을 감안해 단지내 길이 1㎞, 폭 50m 규모 중앙녹지공원을 설치하도록 했다.

또 단지 내부에 폭 6m 규모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인근 잠실동, 가락동, 석촌동 주민이 가락시장에 가는 보행공간을 제공하도록 했다.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도로, 학교, 공공청사, 공공·문화체육시설 등 기반시설도 조성 후 기부채납하게 된다.

이 단지 설계와 디자인 구성에 참여한 공공건축가 정진국 교수는 "'함께, 열림, 나눔'을 재건축 주제로 중앙녹지공원 등을 계획했다"며 "재건축이 완료되면 주변 주거단지와 어우러진 풍경, 열린공원, 주변가로에 대응하는 도시경관을 형성해 이웃과 소통하는 주거단지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