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면 단지 내 고정적인 1차 소비자 확보로 상권이 활성화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27일 건설업계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왕십리 뉴타운 입주가 이달 말로 다가오면서 최근 상가 계약이 크게 증가했다.
왕십리 뉴타운은 지난 2002년 은평·길음 뉴타운과 함께 3대 시범뉴타운으로 지정된 곳으로 전체 3개 구역 가운데 가장 먼저 개발을 끝낸 2구역 1148가구가 이달 말 집들이에 나선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 단지 내 상가는 직접 고정수요 2구역 1148가구와 1구역 1702가구, 3구역 약 2529가구로 총 5379가구가 예정되어 있다. 또 인근 대규모 단지 등 고정수요를 더하면 약 7000여 가구의 고정수요를 확보한다.
은평뉴타운 내 초입에 위치한 ‘아이파크 포레스트가든’ 상가도 오피스텔 입주를 시작한 지난해 12월 한달 간 상가 절반 가량이 계약이 이뤄졌다. 2월 현재에는 상가 분양률이 80%를 넘어섰다. 이 단지는 서울 은평뉴타운에서도 1만6000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확보한다. 주변에는 고양 삼송지구, 고양 원흥지구, 고양 지축지구 등이 은평뉴타운과 경계상에 있어 사실상 배후수요가 넓다.
단지 내 상가뿐만 아니라 복합상가 등 다른 상가 역시 인근 아파트 입주에 따라 분양률에 큰 영향을 받는다.
경기 하남시 풍산동에 분양 중인 대규모 수산물 복합상가인 ‘하남수산물복합단지’는 인근 강일지구 입주는 물론 하남 미사지구 입주가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분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상가 전체 분양률은 2월 현재 60%이상이다.
[김정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