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나무'CI[사진제공=LH]](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1403091816550090838_00.jpg)
LH는 직원 공모를 통해 아파트 서브 브랜드로 '천년나무'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통합 이후 회사명을 알리는 데에 집중하기 위해 'LH'를 아파트 브랜드로 사용해 왔으나, 별도 브랜드 도입에 대한 고객의 요구 등을 반영해 서브 브랜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공사 재무여건 등을 고려해 신규 브랜드를 개발하지 않고 현재의 브랜드 'LH' 를 유지하면서, LH 직원 내부 공모를 통해 '천년나무'를 대표 서브 브랜드로 선정했다.
'천년나무'는 오래도록 변함없는 집에 대한 가치를 상징하며 ▲영속성 ▲편안함 ▲지속적인 성장 ▲튼튼함 등의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LH가 입주민의 가정에 신뢰, 행복, 희망을 심어주는 친구 같은 존재로 오랫동안 함께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LH는 '천년나무'는 천년나무가 지향하는 가치와 공사 CI(LH)를 형상화해 결합한 브랜드로서, 기존 브랜드의 연속성과 인지도를 고려해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역별·아파트 단지별 여건을 고려해 지역본부에서 별도의 서브 브랜드를 사용, 지역별·단지별 차별화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LH 이재영 사장은 "천년나무는 올해 공급되는 아파트부터 적용하는 서브 브랜드로 LH의 비전인 '행복한 주거공간' 창출을 잘 표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LH 아파트 인지도 상승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