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풍 디자인부터 고객 휴식공간까지…차별화 된 상가, 매출도 '쑥쑥'
[글로벌이코노믹=김정일 기자] 최근 분양시장에 신규 공급이 늘면서 상가 시장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가시장에 대한 차별화 움직임이 분주한 분위기다.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유럽풍의 세련된 디자인과 각종 편의시설 확충, 조경과 녹지공간 조성 등 이용 고객이나 임차인의 요구에 맞춰 진화된 설계를 내놓고 있는 추세다. 이는 임차인 등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아야 투자자들의 공실 걱정도 덜 수 있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또 특이한 설계로 눈길을 끄는 상가 건물은 고객의 관심을 유발해 집객 효과와 체류시간을 늘리는 등 매출증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상업시설에서 보기 힘든 중앙광장과 시계탑 등 차별화된 설계를 도입한 ‘송파 와이즈 더샵’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는 청약 시작 16분 만에 공급된 119개 점포가 모두 완판 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분양에 나선 상가 중에는 유럽의 감성과 멋이 담긴 유럽풍으로 꾸민 상가가 잇따라 공급되고 있다. 힐링 바람을 타고 단지 내 공원과 중앙광장등 휴게공간을 조성한 곳도 있다. 또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한 외관 특화 상가도 공급된다.
이미지 확대보기고급 주택에 들어서던 테라스형 상가도 공급되고 있다. 테라스형 상가의 경우 기존 상가보다 실사용 면적이 넓고 실외 쾌적함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어 이용객과 투자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 SK건설이 분양하는 ‘판교역 SK허브’ 단지내 상가는 전면부에 테라스형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된다. 상가 중심에는 공원과 중앙광장을 만들어 상가 이용객들에게 만남의 장소로 제공된다. 신분당선과 판교역과 낙생대공원을 연결하는 메인 도로에 접해 있어 인근 아파트 주민과 낙생대공원 이용객들의 지속적인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3공구 G1-2블록에서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송도신도시 워터프론트 상가로 센트럴파크 수로변과 직접 연결된다. 물과 숲, 예술과 문화를 테마로 조성한 약 41만㎡규모의 센트럴파크의 조망이 가능하다.
이 밖에 세계 유명산업디자이너와의 제휴를 통해 디자인 특화에 나선 상가도 있다. 그 동안 아파트 등은 국내는 물론 국외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외관 특화에 나섰었다. 하지만 반도건설은 이례적으로 세종시 1-4생활권 세종 반도유보라 단지 내 상가를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다. 반도건설은 상가 이름도 디자이너 이름을 따 `카림 애비뉴`로 정하고 감각적이고 실용성을 더한 디자인을 중앙광장과 길, 구조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