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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동탄2·미사·배곧신도시 분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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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미사·배곧신도시 분양 '주목'

최근 자족기능을 갖춘 택지지구 내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좋은 청약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단순한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업무, 교육, 의료, 주거 인프라를 갖춘 자족도시가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구가 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3월 분양된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은 평균 3.27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분양된 1,081가구 규모의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3.0(3차)’는 최고 경쟁률 178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1순위 마감되기도 했다. 5월에 공급된 ‘세종중흥S클래스리버뷰 2차’ 역시 평균 2.67대 1의 청약경쟁률로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판교신도시의 경우 ‘판교알파리움’이 올 6월 전매제한이 풀리면서 적게는 5,000만원에서 많게는 2억원 가까이 프리미엄이 형성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전용 129㎡가 1억원, 180㎡는 무려 2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형성돼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
▲미사강변센트럴자이조감도이미지 확대보기
▲미사강변센트럴자이조감도
이런 가운데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동탄2신도시, 미사지구, 배곧신도시 일대에서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동탄2신도시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커뮤니티시범단지, 워터프론트콤플렉스 등 주거, 업무, 산업, 문화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변모 중이다.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기흥 사업장이 들어서있다. 또 3M, 볼보 등의 외국계 기업과 협력제조업체도 인접해 있으며 북측으로 동탄테크노밸리가 들어설 예정이다. C15블록 ‘동탄2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이 전용 84~95㎡, 총 740가구 규모로 9월 공급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A41블록에 총 1,695가구를 11월 공급한다.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는 2012년 4월부터 삼성엔지니어링, VSL코리아, DM엔지니어링, 세종텔레콤 등 입주한 강동첨단업무단지가 상일IC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또 2016년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신세계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완공 예정으로 업무,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개발 중이다. 2018년 5호선 연장 강일•미사역까지 개통되면 더욱 많은 기업체와 배후 수요가 예상된다. A21블록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전용 91~132㎡, 총 1,222가구 규모로 9월 분양 예정이다.

시흥시 배곧신도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인근의 시흥 스마트허브, 시화 MTV등과 연계한 연구 R&D단지가 조성돼 교육•의료•산학클러스터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개발된다. ㈜한라는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6,700여 가구의 대단지 ‘배곧신도시한라비발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0월 1차분 전용 70~110㎡, 총 2,701가구를 선보인다. B3블록 ‘시흥배곧신도시 EGThe1’이 전용 59㎡, 총 880가구 규모로 11월 분양예정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주거와 산업이 결합된 자족형 도시는 산업•업무시설을 배후로 교통•생활•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