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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주택 매매값 및 전셋값, 전월보다 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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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주택 매매값 및 전셋값, 전월보다 더 올랐다

전월대비 매매값은 0.43%, 전셋값은 0.59% 각각 상승, 상승폭도 점점 커져
서울 송파역주변 아파트단지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송파역주변 아파트단지 전경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4월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상승폭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감정원은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월대비 매매가격은 0.43%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5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매매가격은 2.06%, 전세가격은 3.37% 각각 상승한 수준이다.

매매가격은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려는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55%, 지방은 0.31% 각각 상승했다.

수도권은 전세가격 급등과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인하에 따른 대출 금융비용 감소로 실수요자의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상승폭은 지난달 대비 확대됐다. 특히 경기 하남시(2.02%)는 강동구 재건축 이주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지방(0.31%)도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광주는 혁신도시와 KTX 개통에 따른 실수요자 및 투자수요 증가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대구는 학군과 거주여건 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전세가격은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임대인의 월세 선호 증가에 따른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금리 인하 및 봄철 막바지 이사수요가 집중되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 전셋값은 0.87%, 지방은 0.34% 각각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재개발·재건축단지 이주에 따른 영향으로 강남권과 하남시(2.82%) 등 인근 경기지역으로까지 전세가격 상승세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도는 서울 진입이 수월하며 거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