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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위축으로 아파트 매매값 소폭 하락···전셋값도 상승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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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위축으로 아파트 매매값 소폭 하락···전셋값도 상승세 주춤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셋값도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감정원이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22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

감정원 측은 "수도권에서 시행중인 대출규제 정책으로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위축되고, 내집마련 실수요자의 관망세가 확대되며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0.01%→ -0.01%)했고, 전세가격은 높은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준전세 등 월세로 수요가 이동하고 비아파트의 거래량이 증가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0.04%→0.03%)됐다"고 설명했다.

수도권(-0.01%) 중 서울은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된 반면, 인천과 경기가 보합에서 하락 전환됐고, 지방(-0.02%)은 제주가 신공항 개발호재, 울산이 혁신도시 영향으로 상승하고, 강원이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예정 및 원주혁신도시 영향으로 상승세 이어갔으나, 충남, 대구, 경북 등이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세가격은 기준금리 동결로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대출규제 정책으로 인한 매매 시장 위축으로 전세를 유지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임대인 월세선호로 준전세 계약이 증가하고 수도권 일부 및 지방의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에서 전세공급이 증가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전셋값(0.05%)은 서울과 경기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하였으나, 인천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01%)은 신규 공급이 많은 대구, 충남의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