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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조환익 사장, 랜섬웨어 대비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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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조환익 사장, 랜섬웨어 대비 긴급 점검

조환익 한전 사장(가운데)이 비상대응 태세를 직접 점검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조환익 한전 사장(가운데)이 비상대응 태세를 직접 점검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한국전력이 15일 오전 전남 나주 본사에 소재한 한전 전력사이버안전센터 중심으로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사이버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날 전세계 150여개국의 사이버 피해 확산을 언급하며 선제적인 대응과 보안 취약점 제거 조치를 강조했다.

한전은 지난 13일부터 자체 사이버 긴급대응팀을 가동해왔다.

권현갑 한전 안전보안처 보안관제부 차장은 “사내 ICT 설비에 대한 윈도우와 백신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시행하고 보완 장비를 점검하는 등 여러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한전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인공 지능을 활용한 차세대 보안관제 기술 도입과 보안 인력 전문화를 시행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