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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호남고속철도 '나주역사 증축' 내달 1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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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호남고속철도 '나주역사 증축' 내달 1일 착공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 중 나주역사 증축공사가 다음달 1일 시작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광주송정과 목포를 잇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광주송정∼목포) 중 ‘나주역사 증축공사’를 11월 1일 본격 착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나주역사는 천년고도 도시외관 이미지와 나주평야, 배 등 지역적인 특성을 잘 반영한 디자인을 설계공모를 통해 ’15년 4월 선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호남본부는 사업비 285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에 연면적을 2천185㎡에서 4천438㎡로 넓히고, 엘리베이터 4대, 에스컬레이터 6대의 승강설비를 갖춘 현대식 건축물로 증축한다.
또한, 주차장도 기존 75면에서 239면으로 대폭 확장하고, 나주역 동서를 24시간 연결하는 보행로를 신설해 지역민의 역사이용 편의성도 돕는다.

호남본부는 나주역사 증축으로 약 467억 원의 생산유발과 210여명의 고용유발효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년 12월 말까지 안전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