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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0.0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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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0.01% 상승

서울 송파구 잠실새내역 인근 부동산 상가에 아파트 등 매물전단이 붙어 있다.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송파구 잠실새내역 인근 부동산 상가에 아파트 등 매물전단이 붙어 있다. / 뉴시스
11월 첫째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0.01% 상승을 나타냈다.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역세권이나 산업단지 인근으로 배후 수요가 풍부하거나, 교통망 구축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보합에서 소폭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대구(0.08%), 서울(0.08%), 전남(0.06%) 등은 상승했고, 충북(0.00%)은 보합, 경남(-0.15%), 경북(-0.13%), 울산(-0.08%) 등은 하락했다.

또한 조정대상이나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등 시장안정을 위한 정책이 순차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반적으로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와 정부의 집중모니터링이 계속됨에 따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관망세를 나타냈다.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국지적으로 접근성, 학군 등이 양호해 대기수요 많은 지역이나 정비사업 진행으로 이주 수요가 유입되는 지역 등에서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05%), 경기(0.02%), 인천(0.02%) 등 수도권은 평균 0.03% 올랐다. 지방에서는 세종(0.15%), 대전(0.11%) 등은 올랐다.

광주(0.00%)와 부산(0.00%)은 보합, 경남(-0.18%), 충남(-0.09%) 등은 하락했다.
이는 가을이사철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신규 입주아파트의 전세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예년에 비해 낮은 수준의 상승세가 요인을 꼽힌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 내용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