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화엔지니어링은 콜롬비아 수도인 보고타 사바나 옥시덴테 650㎢의 신공항 배후지역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용역 기한은 2025년까지며 영종신도시 같은 신도시를 개발해 연관사업인 스마트시티 건설, 광역 인프라 투자사업, 물류·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국토부는 지난해 인천공항 배후지역과 신도시 개발 경험을 살려 중남미 국가인 콜롬비아에 보고타 신공항 배후지역 개발모델을 제안했다.
콜롬비아는 최근 빠른 경제 성장으로 주택 수요가 급증하면서 부동산 거래가 활기를 띠고 주택가격도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기준 콜롬비아 부동산 시장 거래금액은 16조4000억페소(약 54억7000만달러)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8.8% 증가한 수치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