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공사는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과 유태열 GKL 사장이 3일 서울 삼성동 GKL 본사에서 카지노 칩스(Chips)의 보안성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보안사업 부문 협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KL은 외국 관광객 유치 및 외화 획득 증대, 국내 카지노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만든 카지노 업체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Seven Luck)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 개발할 칩스에는 조폐공사의 입체보안기술과 비공개 특수감응물질 등 최첨단 보안요소 기술이 탑재될 예정이다.
조폐공사와 GKL은 중소기업과의 협업에도 초점을 맞춰 기술 이전과 생산 위탁 방식으로 민간기업의 동반성장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조폐공사와 GKL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넘어 국익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