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중대형상가 1㎡ 기준 26만1300원...임대료는 29만4600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
이미지 확대보기순영업소득이란 상가의 임대수입(임대료), 기타 수입(옥외 광고비 등)을 더한 금액에 상가의 영업경비(상가 유지관리비, 재산세, 보험료 등)를 제외한 소득이다. 소득세와 부채 서비스 금액은 영업경비에 포함되지 않는다.
27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2분기 서울지역 중대형 상가의 평균 순영업소득은 1㎡ 기준 6만 4400원으로 직전 1분기(6만 4300원)보다 100원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중대형상가 순영업소득(1㎡ 기준)은 3만 4100원으로 서울의 절반 수준(53%)에 머물렀고, 전분기(3만 4200원)와 비교해 100원 감소했다.
반대로 순영업소득(1㎡ 기준) 하위지역은 2만 9200원을 기록한 장안동이었고, 그 뒤를 ▲천호(3만 2400원) ▲오류동역(3만 4200원) ▲화곡(3만 6800원) 등이 따랐다.
그러나 중대형 상가 순영업소득의 크기는 임대료 수준과 정비례하지 않았다. 가령, 명동의 경우 상가 순영업소득(26만 1300원)은 평균 중대형 상가 임대료(1㎡ 기준) 29만 4600원보다 3만 3300원 낮았다. 상가가 열심히 영업해서 벌어들인 소득으로 상가 주인에게 줄 임대료를 맞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셈이다.
명동 외에도 서울의 주요 상가지역인 광화문, 수유, 신사역(강남), 이태원, 천호를 포함한 8곳도 임대료가 순영업수익보다 높았다.
상가정보연구소 관계자는 "임대료가 높다고 상가의 순영업소득이 높은 것이 아니다. 임대료가 높아도 상가를 운영하는데 드는 경비의 지출이 크다면 순영업소득이 낮을 수 있고, 옥외광고비 등의 기타 수입이 높은 상가라면 임대료가 낮아도 순영업소득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