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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활황세에 꽁꽁 얼어붙은 중대형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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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활황세에 꽁꽁 얼어붙은 중대형 상가

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12조 3906억원…전년比 15.6% ↑증가
지난해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 11.7%…역대 최고치
서울 강동구의 한 상가에 임대문의 홍보물이 부착돼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강동구의 한 상가에 임대문의 홍보물이 부착돼 있다. 사진=뉴시스
배달 애플리케이션과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 성장으로 온라인 쇼핑 거래가 늘면서 오프라인 상가 공실률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1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통계청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0년 1월 온라인 쇼핑 총 거래액은 12조 3906억 원으로 지난해 동월 거래액 10조 7230억 원 대비 15.6% 증가했다. 이중 8조 2730억 원은 모바일 거래액으로 전년 동월 6조 8129억 원 대비 21.4% 증가했다.

상품군별 거래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상품은 음식서비스로 전년 동월 대비 4325억 원 증가했다. 이어 ▲음·식료품(2283억 ↑) ▲화장품(2282억 ↑) ▲생활용품(1806억 ↑) 순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쇼핑 거래시장이 성장하면서 오프라인 상가 시장은 위축된 모습이다. 지난해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11.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것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다양하고 간편한 것을 원하는 쇼핑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상가 등 오프라인 점포의 침체 현상은 갈수록 심해질 것”이라면서 “수요자 유입이 어려운 특색 없는 상권과 점포는 더욱 경쟁력을 잃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