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6% 떨어져...제주 0.12% 하락으로 전국 최대 낙폭
전세가격, 앞주와 동일하게 0.04% 올라...강남3구·동작·구로 등 오름세
전세가격, 앞주와 동일하게 0.04% 올라...강남3구·동작·구로 등 오름세
이미지 확대보기9일 한국감정원 '2020년 5월 1주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5월 1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하락했다.
다만, 직전 주(0.07% 하락)보다 하락폭은 다소 줄었다.
자치구별로 보면 구로구(0.08% 상승)을 제외한 24개 구에서 모두 보합 또는 하락을 나타냈다.
개발 호재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노원구도 불확실성과 매수심리 위축으로 관망세가 이어져 0.02% 하락했다.
이같은 하락세는 지난 4.15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한 이후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정책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 양도세 중과 유예 등으로 절세매물 출현 등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시도별로 상승폭은 인천이 가장 컸고, 하락폭은 제주, 서울 순으로 컸다.
인천(0.22%)을 포함해 경기(0.10%), 대전(0.08% 상승), 세종(0.08%), 충북(0.08%) 등이 상승한 반면, 강원(0.00%)은 보합, 제주(-0.12%), 경북(-0.04%), 부산(-0.04%), 광주(-0.03%) 등은 하락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아파트 전세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지역은 0.02% 올라 앞선 주(+0.0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도 0.04% 뛰어 직전 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에서 서초구는 정비사업(한신4지구) 이주수요 영향으로 0.05% 상승했고, 강남구(0.05%)는 압구정·청담동 구축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송파구(0.04%)는 문정·장지동 일대 위주로, 강동구(0.04%)는 명일동 구축 단지 위주로 올랐다.
이밖에 동작구(0.07%)는 교통여건이 양호한 동작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구로구(0.06%)는 구로동 일대 가격 수준이 낮은 구축 단지 위주로 전세가격 상승을 나타났고, 마포구(0.04%), 강북구(0.04%), 성북구(0.04%)도 오름세를 탔다.
반면에 양천구(-0.04%)는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중랑구(-0.01%)는 면목동 일대 구축 단지 수요 감소로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정비사업 이주수요, 역세권 직주근접 수요, 저가 단지 수요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서울 신규 입주물량이 지난해보다 늘어 상승폭은 소폭에 그친 것으로 풀이됐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을 보면 세종(0.14%), 인천(0.11%), 충북(0.09%), 울산(0.08%), 경기(0.06%)는 올랐고, 광주(0.00%), 대구(0.00%)는 보합, 제주(-0.02%), 경북(-0.01%), 전북(-0.01%), 부산(-0.01%)은 떨어졌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