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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건물에너지관리 편의성 제고 위한 '프롭테크' 서비스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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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건물에너지관리 편의성 제고 위한 '프롭테크' 서비스 개발 착수

건물에너지관리분야 스타트업 '케빈랩'과 프롭테크 서비스 창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부동산·에너지 데이터 융합
한국감정원 이부영 도시건축본부장(오른쪽)과 케빈랩 김경학 대표(왼쪽)가 18일 서울 강남구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에너지데이터 기반 프롭테크 서비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감정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감정원 이부영 도시건축본부장(오른쪽)과 케빈랩 김경학 대표(왼쪽)가 18일 서울 강남구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에너지데이터 기반 프롭테크 서비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이 부동산 데이터와 건물에너지관리 기술을 결합해 건물에너지관리 효율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프롭테크(proptech)' 서비스를 개발한다.

20일 감정원에 따르면, 감정원은 건물 에너지관리 시스템(BEMS) 분야 스타트업인 '케빈랩'과 18일 서울 강남구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에너지데이터 기반 프롭테크 서비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영역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의 첨단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기술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해 데이터 융합을 통한 미래 지향적인 프롭테크 서비스를 창출하고자 이루어졌다.
감정원은 그동안 부동산·에너지 데이터를 활용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지원하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양질의 부동산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국토교통부 위탁을 받아 국가 건물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하며 공동주택·업무시설의 에너지성능등급정보를 제공하고, 매년 주거용 건물에너지사용량 국가승인통계를 생산해 발표하고 있다.

특히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업무를 2800여건 수행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초부터 서울·대구·제주에 '제로에너지건축 기술상담센터'를 개소, 건축주와 설계사 등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건축 구현을 위한 기술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케빈랩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반 에너지·ICT 스타트업으로, 실시간 IoT 유무선통신 기술과 데이터분석, 인공지능(AI) 예측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케빈랩은 클라우드 기반 공동주택 에너지관리 플랫폼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본인증을 획득한 단독형 패시브하우스인 세종시 로렌하우스에 'L-BEMS'를 구축하기도 했다.
또 실시간 에너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요반응자원(DR) 신사업과 모바일 앱을 통한 기기별 제어, 입주자 전자투표, AI 스피커, 포인트 제도 등 다양한 사용자 편의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케빈랩은 22건의 특허 등 지적재산권과 프런티어벤처기업, 지능형전력망사업자, DNA혁신기업, 우수기술기업, GS인증 등 14건의 국내외 인증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한국감정원과 케빈랩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에너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두 회사의 전문성과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프롭테크 서비스를 창출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감정원 이부영 도시건축본부장은 "케빈랩과 협력해 부동산과 에너지 데이터를 융합한 새로운 프롭테크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민 편의를 증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케빈랩 김경학 대표는 "한국감정원의 에너지평가 전문성, 건물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노하우와 케빈랩의 DNA기반 ICT기술을 융합한 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하게 돼 기쁘다"며 "부동산 산업발전과 제로에너지빌딩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기술의 연구개발과 다양한 프롭테크 서비스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