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0억 달러 투자 계획에도 회수 우려…구글·아마존과 격차 지적
이미지 확대보기메타플랫폼스가 대규모 인공지능(AI) 투자 계획을 내놓은 이후 주가가 급락하며 수익성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각) 모틀리풀에 따르면 메타 주가는 지난달 29일 실적 발표 이후 약 9% 하락했고 올들어 7.8% 떨어진 상태다.
반면 알파벳은 같은 기간 약 10% 상승했고 아마존도 2% 오르는 등 AI 관련 주요 기업 간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 “AI 투자 확대에도 회수 불확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말 실적 발표에서 AI가 콘텐츠 추천과 광고 효율 개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수개월이 걸리던 작업을 이제는 1~2명이 일주일 만에 해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 클라우드 수익 구조 부재 지적
시장에서는 메타의 AI 전략이 경쟁사와 비교해 구조적 한계를 갖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는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외부 기업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메타는 AI 기술을 내부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직접적인 수익 창출 경로가 명확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 AI 경쟁서 뒤처질 가능성 제기
메타는 AI 안경 등 신제품을 통해 이용자 기반 확대를 시도하고 있지만 투자 대비 성과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이 투자자 불안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메타가 AI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번 분석은 AI 시장에서 대규모 투자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고 명확한 수익 모델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