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경영인상은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철학과 조직운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회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 서 대표는 기술을 중시하는 건설문화 조성과 친환경 기술개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건설은 가축분뇨와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바이오가스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고, 자체 개발한 수처리 기술도 전국 정수장과 하수처리장에 적용 중이다.
한편 서 대표는 지난 2016년 7월 금호건설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기술개발 투자와 기업 체질 개선을 통해 꾸준히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 2016년 매출 1조3534억, 영업이익 418억에서 지난해 매출 1조8300억, 영업이익 812억 원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3분기에만 영업이익 917억 원을 달성하며 작년 전체 영업이익을 뛰어넘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