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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주 아파트가격] 서울·수도권 관망세 짙어져…은평구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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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주 아파트가격] 서울·수도권 관망세 짙어져…은평구 하락 전환

수도권 0.07% 상승…서울 0.07%·인천 0.10%·경기 0.07%↑
서울 은평구 아파트값 -0.03% 1년 7개월만 하락세 전환
12월 셋째주 주간아파트가격 동향. 자료=한국부동산원이미지 확대보기
12월 셋째주 주간아파트가격 동향. 자료=한국부동산원
급등 피로감과 대출 규제가 맞물려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서울·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서울은 은평구 아파트값이 –0.03% 떨어지면서 1년 7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의 12월 셋째 주(20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오르며 지난주 0.10% 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25개구 가운데 15개구에서 상승폭이 줄어들었으며, 지난주 관악구에 이어 금천구가 보합 전환됐고, 은평구는 –0.03%로 하락 전환돼 0.05% 올라 전주 0.07% 대비 상승폭이 크게 내려갔다.

강북권에선 용산구가 이촌동 재건축 위주로 0.08% 오름세를 보였으며, 마포구는 중대형 위주로 0.03% 매매가격이 뛰었으나 상승폭이 축소됐고, 은평구는 매물 적체되고 하락거래가 발생하며 –0.03%로 지난해 5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강남권에선 서초구가 잠원·우면동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0.12% 상승했고, 강남구는 압구정동 재건축 위주로 0.09% 매매가격이 뛰었다. 강동구는 상일동 신축 위주로 0.04% 상승했으나 매수세 감소하며 상승폭이 줄었고, 송파구는 0.07%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금천구는 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0.00%로 보합 전환됐다.

경기 지역은 대체로 관망세 짙어지고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45개 시·군·구 중 34개에서 상승폭이 축소돼 0.07%를 기록했다. 이천시는 정주여건 양호한 중리·안흥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으나,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의왕시는 0.00%로 보합 전환 됐고, 수원 영통구는 매물 적체되며 2년 5개월만에 –0.01%로 하락 전환됐다.

인천 지역은 계양구가 작전동 역세건 인근 및 병방동 대단지 위주로 0.20% 오름세를 나타냈고, 부평구는 정비사업 영향 있는 삼산동 및 부개동 구축 위주로 0.15% 상승했다. 중구는 개발사업 기대감 있는 중산·운남동 준신축 위주로 0.14% 올랐으며, 서구는 검암·마전동 중소형 위주로 상승했으나 거래활동 위축되며 0.10%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광주·대구·세종 등 5대광역시 아파트 가격은 0.04%로 지난주 0.05% 대비 상승폭이 떨어졌고, 세종은 –0.57%로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광주에선 남구가 정주여건 양호한 진월·봉선동 중저가 위주로 0.17% 올랐고, 북구는 용봉·양산동 위주로 0.17% 매매가격이 뛰었다.

대구에선 8개 시군구 중 7개구가 하락하며 지난주에 이어 –0.03%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중구는 대신·남산동 위주로 –0.06% 내려갔고, 동구는 신서·방촌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는 등 신규 입주와 미분양 물량 영향에 따라 –0.03%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수성구는 0.00%로 보합을 유지했다.

세종은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신규 입주물량 증가 영향 등으로 매수 심리 위축·매물 적체되며 –0.57%를 기록해 지난주 –0.47%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로 지난주 0.08%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상승폭이 0.05%로 지난주 0.09% 보다 0.04%P 줄었고, 서울은 0.06%로 지난주 대비 0.02%P 상승폭이 내려갔다. 지방은 0.08%의 상승폭을 보이며 지난주 0.09% 보다 0.01%P 소폭 떨어졌다.


조하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icho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