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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올해 처음으로 분양한 ‘더샵 청주그리니티’가 평균 1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더샵 청주그리니티 1순위 청약 결과. 780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704건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경쟁률은 평균 15.0대 1을 기록했고 모든 주택형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주택형별 최고 경쟁률은 24.3대 1을 기록한 펜트하우스 170㎡P가 차지했다. 84㎡A 유형 청약 경쟁률도 22.3대 1로 치열했다.
이는 지난해 청주 내 1순위 최다 접수 건수(1만1348건)를 달성한 '더샵 청주센트럴'을 넘어선 것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을 내방하려는 수요가 이어지면서 10분 만에 방문 예약(당첨자 한정)이 마감됐다”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이슈로 모델하우스를 못 열기 때문에 온라인 통로인 사이버 견본주택으로의 접속도 끊이질 않는 등 분양 열기가 뜨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더샵 청주그리니티는 청주 서원구 개신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38층 전용면적 63~170㎡‧총 119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16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다음 달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