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방치건축물 정비사업 활성화 지원 MOU 체결

올해 1월 기준 공사를 중단한 지 2년 이상이 돼 도시 미관을 훼손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장기방치건축물은 전국적으로 297곳에 달한다. 이들 공사중단 방치 건축물의 정비사업을 지원코자 양 기관은 △정비계획 수립 및 법·제도 점검 및 개선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현장조사 기준 및 안전관리 계획 지원 △방치건축물 구조 등의 연구 및 정보교환 △전문가 양성 및 지원인력 추천 등을 병행하며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부동산원 이부영 산업지원본부장은 "전국의 공사중단 방치건축물의 안전과 미관 개선에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잘 협력해 나가겠다"며 "향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돼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실태조사 및 정비기본계획 수립 지원 등을 수행중이다. 향후 실태조사를 토대로 12월에 고시될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정비기본계획 수립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