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수도권 분양 시장에서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이 인기다. 정부의 아파트 규제가 잇따르자 계약금(통상 분양가의 10%)을 치루면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100실 미만 오피스텔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아파트와 비교해 청약 규제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점도 전매가능 오피스텔 투자 인기 요인으로 지목된다. 또 오피스텔은 전국 청약이 가능한데다, 별도의 청약 통장이 필요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 방식도 100% 추첨으로 진행돼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분양권 상태에서는 보유 주택 수는 물론 취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옆동네인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새로운 주거형 오피스텔(아파텔)과 아파트(분양완료)가 분양에 나서 각광받고 있다. 1, 2차의 성공으로 지역 내에서 검증을 완료한 ‘안양 센트럴 헤센 3차’가 그 주인공이다. 만안구 안양동 42-4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23층 규모에 64㎡~75㎡의 중소형 평면 84실 오피스텔과 24세대 아파트로 구성된 주상복합건물이다.
3Bay 아파트형 설계가 적용된 오피스텔은 공간이 실속 있게 설계돼 탁월한 주거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가전제품 풀옵션을 (냉장고,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건조대, 전실 에어컨 설치) 무상으로 빌트인 제공하는 등 프리미엄 아파텔을 지향하고 있다.
실거주에 최적화된 주거공간을 완성하고자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사물인터넷으로 연동되는 각종 가전기기를 비롯해 공간의 활용성과 개방감을 더해주는 빌트인 시스템 그리고 청결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클린 시스템과 에너지 절약으로 가정의 경제성까지 책임지는 이코노미 시스템이 계획돼 있다.
우수한 입지도 장점이다. 서울 진입 관문으로 통하는 1호선 관악역 역세권 단지로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권까지 30분대에 빠르게 연결된다. 단지 주변으로 관악산과 삼성산을 비롯해 안양예술공원, 안양천 등 풍부한 녹지와 수변경관이 자리해 도심 속 쾌적한 힐링 라이프도 영위할 수 있다.
지역 내 개발 호재가 다양해 높은 프리미엄도 예고된다. 먼저 월곶판교선의 만안역(예정)과 인접해 있다. 신안산선의 석수역, 덕정과 수원을 잇는 GTX-C 노선의 금정역과도 가까워 교통망 확충으로 인한 지가의 동반상승이 예상된다.
또한 박달동 일원의 스마트밸리 사업과 지역 내 노후주택을 재건축하는 주택정비사업이 추진돼 도시미관 개선 및 대규모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
‘안양 센트럴 헤센 3차’는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입주 시까지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준다. 100실 미만 주거용 오피스텔이라 계약금을 치르고 전매도 가능하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른 아파트 청약에도 제한이 따르지 않고 유주택자의 청약도 가능하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