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MZ세대를 겨냥한 아파트 주거공간 제안
쌍용건설· DL이앤씨, MZ세대 임직원 중심의 ‘주니어보드’ 구축
대우건설, 기업PR 광고 캐릭터를 통한 마케팅 활동
최근 MZ라 불리는 2030세대가 청약시장에서 당첨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이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선점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쌍용건설· DL이앤씨, MZ세대 임직원 중심의 ‘주니어보드’ 구축
대우건설, 기업PR 광고 캐릭터를 통한 마케팅 활동
3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30대 이하의 청약 당첨자 비율이 52.6%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52.9%, 2021년 53.9%, 2022년 53.7% 등 매년 전체 당첨자의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로 나타났다.
서울 청약시장에서도 최근 MZ세대 비중이 높아졌다. 지난 2020~2022년 30~40%대에 불과했던 MZ세대 당첨자 비중이 올해 56.1%로 급등했다.
이에 건설사들도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독창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롯데건설, MZ세대를 겨냥한 아파트 주거공간 제안
롯데건설은 아파트 설계 전문가 집단과 공동 연구를 통해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주거 평면을 공개했다.
지난달 말 롯데건설은 나만의 공간을 갖기 원하는 MZ세대를 위해 '엔터라운지'와 '이고스페이스(Ego-Space)' 2가지 종류의 새로운 주거평면을 제시했다.
평면은 그동안 외부에서 행해졌던 다양한 활동을 집 안에서 하길 원하는 미래 소비층의 니즈를 반영해 설계됐다.
확장된 현관 공간을 중심으로 컴팩트한 주방과 화장실의 해체, 재조합 등 기존 공간의 위계와 크기, 구성 등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건설은 관계자는 "새로운 사회주도층으로 떠오르 는MZ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했다"며 "미래 소비층이 독립된 가구로서 생애 첫 주택으로 롯데캐슬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니즈를 반영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 나가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쌍용건설· DL이앤씨, MZ세대 임직원 중심의 ‘주니어보드’ 구축
쌍용건설과 DL이앤씨는 MZ세대 임직원 중심의 협의체인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쌍용건설의 경우 올해 3월, 과장급 이하 실무진으로 구성된 11명(본사 8명, 현장 3명)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주니어보드는 1년의 임기 동안 경영 회의 참석 및 현장 방문과 워크숍을 통해 MZ세대의 트렌드를 기업문화에 접목하고 이에 따른 혁신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DL이앤씨 역시 업무 방식과 환경, 소통 등을 주제로 매월 1회 미팅을 실시한 뒤 도출된 실행 방안을 유관부서와 협의해 최종결정하고 해당 안건을 경영진과 공유한다.
이미지 확대보기◇대우건설, 기업PR 광고 캐릭터를 통한 마케팅 활동
대우건설은 업계 최초로 회사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정대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2030세대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정대우 과장은 대우건설에 근무하는 30대 과장 컨셉으로 기발한 상상을 즐기며 불가능한 것에 도전하고 이를 실현해가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는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이자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을 대변하는 캐릭터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1년 기업PR 광고를 통해 정대우 캐릭터를 선보인 이래로 꾸준하게 다양한 캐릭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18년에는 업계 최초로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개발해 임직원 및 일반인에게 배포했으며 좋은 반응을 얻어 3년간 시즌3까지 제작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MZ세대가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정대우 캐릭터를 활용해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며 “건설업계 최초로 대학생 홍보 대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MZ가 좋아하는 캐릭터 굿즈 제작 및 판매 사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