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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선진 농공기술 개도국 전파…해외사업 확정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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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선진 농공기술 개도국 전파…해외사업 확정 기반 구축

에티오피아에 K-농공기술 소개… 관개농지부 장·차관 등 초청연수
한국농어촌공사의 에티오피아 공무원 초청 연수 참가자들이 제수성읍저수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농어촌공사의 에티오피아 공무원 초청 연수 참가자들이 제수성읍저수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에티오피아 초청연수 참가자들이 경영진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농어촌공사 에티오피아 초청연수 참가자들이 경영진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공사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개도국에 전파해 해외사업 확정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에티오피아 관개농지부 장·차관 등 공무원을 초청해 ‘지하수 관개 및 농촌개발 컨설팅 사업’ 연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티오피아 지하수 관개개발사업과 농업기술센터·농산물 가공시설구축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공사가 추진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지하수 개발·관리를 기반으로 한 공사의 제주도 수자원관리 현장과 재난안전상황실, 농업용수 자동화 시설 등 농공기술 현장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체감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에티오피아 관개농지부 비르하누(Birhanu) 차관은 연수 기간에 한국의 우수한 농공기술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고, 지속적인 협력과 사업 확대를 희망했다.

박태선 농어촌공사 기반조성이사 등이 참석해 양국 간 협력 방안 확대를 모색했다.

최병윤 인재개발원장은 “공사의 선진 농공기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고위급 연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사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개도국에 전파해 농업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으로 에티오피아 낙농업 연수, 에티오피아 농산업단지 연수를 수주해 2023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1차년도 연수를 시행한다.
또한,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차관(5월)과 네팔 수자원관개청장(6월) 등 장차관급 연수 3개를 포함해 올 한해 18개 과정의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