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9단지 전경. 사진=양천구](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20715004206306bf11c0d58c5814019414.jpg)
지난 1987년에 준공돼 올해로 36년 차를 맞은 목동 9단지는 연면적 25만49.65㎡에 최고 15층 32개 동 203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20년 재건축 안전진단을 실시해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을 받고 외부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결과 유지보수(C등급)로 최종 결정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목동 9단지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로 앞서 재건축이 확정된 목동아파트 12개 단지와 더불어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진단을 통과한 13개 단지 중 6단지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돼 정비구역 지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4·5·7·8·10·12·13·14단지는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패스트트랙)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내년에는 상당수 단지가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될 전망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아파트 입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재건축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