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관광공사, 오렌지스퀘어와 손잡고 일본인 관광객 소비 확대 나선다

글로벌이코노믹

관광공사, 오렌지스퀘어와 손잡고 일본인 관광객 소비 확대 나선다

와우패스 결제 데이터 분석 통해 맞춤형 콘텐츠 개발
2030 여성층 집중 공략…재방문객 대상 인센티브 캠페인 추진
현지 인플루언서 활용 온라인 홍보 및 K-관광 로드쇼 개최
오렌지스퀘어의 와우패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오렌지스퀘어의 와우패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연합뉴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의 소비 지출 확대와 소비 패턴 분석을 위해 국내 최초 결제·환전·교통카드 기능을 결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선불카드 와우패스를 출시한 오렌지스퀘어와 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본인 관광객 소비 확대, 관건은 '맞춤형 콘텐츠'


관광공사에 따르면 와우패스 누적 발급자 수는 지난달 말 60만명을 돌파했으며 전체 이용자 중 약 60%가 일본인이다. 하지만 일본인의 한국여행 평균 지출 경비는 짧은 여행 기간과 재방문자가 많은 근거리 시장 특성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와우패스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의 성별, 연령별 방문지 및 소비 패턴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주요 타깃인 2030 여성층과 잠재 고객인 남성층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맞춤형 콘텐츠 발굴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활동 통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 강화

구체적으로 다음 달부터 일본인 재방문객 대상 공동 인센티브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와 연계해 한국을 제일 많이 방문한 '방문왕', 지출액이 가장 많은 '쇼핑왕'을 선정하는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및 도쿄, 오사카 등 일본 주요 대도시에서 개최되는 'K-관광 로드쇼'에서도 캠페인 홍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인 관광객의 소비 확대는 물론, 맞춤형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통해 한국관광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와 오렌지스퀘어의 협력은 일본인 관광객의 소비 확대와 한국관광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정확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타깃 고객층 맞춤형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 효과적인 홍보 활동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