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내 조합설립인가 목표

면목7구역은 낡은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고 보행 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지다. 2021년 12월 서울시 민간재개발(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1차 후보지 21개소 중 가장 먼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정비구역 지정 3개월 만에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돼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추진위원회 구성 동의율(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동의)보다 높은 기준인 조합설립 동의율(토지등소유자의 75% 동의)에 준하는 높은 동의율을 보이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조합 설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면목7구역 재개발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의지로 인해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면목본동 지역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