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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동산 시장 ‘훈풍’…거래 늘고 가격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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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동산 시장 ‘훈풍’…거래 늘고 가격 올라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조감도   /사진=리얼투데이이미지 확대보기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조감도 /사진=리얼투데이
꽁꽁 얼어붙었던 경기도 부동산 시장이 3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만106건으로 23년 8월(9957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3년 12월(5648건)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시장에 훈풍이 기대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4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경기 지역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90.4p를 기록, 전월(69.7p)대비 20.7p 상승했다. 이는 누적된 주택공급 감소, 주담대 금리하락, 서울 지역 주택가격 회복세, PF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 GTX 노선 개통과 같은 경기 지역을 둘러싼 다양한 개발호재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의 영향으로 경기지역 매매∙전세 가격 또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약 5억1611만원을 기록해, 전년도 동월(약 5억611만원)과 비교해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여기에 경기도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약 3억153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동월(약 2억9842만원)과 비교했을 때 1년간 약 1692만원 증가한 값이다.

실제 사례를 보면 증가세가 더욱 눈에 띈다.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 위치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2차’는 지난 3월 7억5000만원에 실거래 됐다. 이는 전년도 3월 실거래가인 6억5000만원보다 1억 상승한 가격이다. 단지는 지난 3월 운행이 시작된 GTX-A 노선이 위치한 동탄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경기도에 분양하는 아파트들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동문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6-2블록에 짓는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분양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효성중공업·진흥기업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일원에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을 분양한다.

대방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일원에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2512가구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경기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