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만106건으로 23년 8월(9957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3년 12월(5648건)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시장에 훈풍이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의 영향으로 경기지역 매매∙전세 가격 또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약 5억1611만원을 기록해, 전년도 동월(약 5억611만원)과 비교해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여기에 경기도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약 3억153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동월(약 2억9842만원)과 비교했을 때 1년간 약 1692만원 증가한 값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경기도에 분양하는 아파트들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동문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6-2블록에 짓는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분양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효성중공업·진흥기업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일원에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을 분양한다.
대방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일원에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2512가구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경기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