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의 삼행시 이벤트에는 직원들의 응모작 수백건 이상이 접수됐다. 이번 이벤트에선 아테라의 가운데 글자인 '테'가 외래어 발음이라 작명을 하는데 쉽지 않다는 반응이 나왔다.
금호건설 직원들이 지은 삼행시 중에는 "아빠/테스형이 그러던데요/라떼는 아테라가 아파트 최고 브랜드였어라고요" "아름다운 나라 대한민국에서의 삶에 대해/테스형이 이렇게 얘기했어요/Life(라이프) with ARTERA is my destiny" 등 테스형을 활용한 경우가 눈에 띄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의 '테'라는 단어에 테스형이 많이 언급된다는 것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등에 대한 인식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 출범하는 금호건설의 새로운 브랜드 '아테라'를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믿고 살 수 있는 최고의 주거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