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EU 정상회의 직후 푸틴과 협상 필요성 언급
이미지 확대보기다만 그는 “서로에게 설교하는 대화는 안 된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대화여야 한다”며 “푸틴 대통령은 대화 상대에게 자신의 입장을 자세하고 일관되게 설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9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직후 “푸틴과 대화하는 것이 다시 필요해질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만 러시아와 협상하고 유럽과 우크라이나는 배제되는 상황을 경계하며, 유럽이 러시아와 직접 협상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수개월간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을 ‘악당’으로 지목해왔다며 “푸틴 대통령은 언제나 접촉에 열려 있다고 말해왔지만, 기본적으로 대화 상대가 예의를 갖춰야 한다는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