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5건 불과 지난해 2월 이후 최소 거래량
이미지 확대보기9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간한 '5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2.51%로 지난 4월 2.34%보다 0.17%p 올랐다.
특히 5월 공실률은 지난해 7월(2.5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플래닛 관계자는 “공실률은 부동산플래닛의 방문 조사와 부동산관리회사의 임대 안내문 등을 통해 파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서울 오피스빌딩 매매 건수(5건)는 전월(8건)보다 37.5% 줄었다. 이는 2건을 기록한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거래금액도 2658억원으로 지난 4월(2940억원)보다 282억원 감소했다.
부동산플래닛 관계자는 “최근 거래 추이를 권역별로 보면 종로구와 중구가 포함된 도심업무지구(CBD)에서는 3개월 연속 단 한 건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고, 영등포구와 마포구가 속한 여의도업무지구(YBD)에서도 5월 거래가 전무했다”고 지적했다.
사무실(집합)의 지난 5월 거래량과 거래액도 모두 하락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5월 서울 오피스 부동산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지켜보려는 기업 및 개인 투자자들의 관망세와 함께 이 흐름을 타고 매매 완료(딜 클로징) 시기를 유리하게 가져가려는 심리, 시장에 나온 매물 증가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거래량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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