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서부발전은 생성형 AI 기술인 ‘더블유피 지피티(WP-GP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사내 업무망에 생성형 인공지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초 특별 전담 조직을 꾸리고 추진 계획을 세웠다.
이어 같은 해 6월 ‘발전 기술 업무 생성형 에이아이 구축사업’을 시작해 7개월 만에 WP-GPT를 내놨다.
서부발전은 해킹기술이 갈수록 교묘하고 정교해지는 추세에 대응해 발전소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원의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보안 지침에 따라 더블유피 지피티를 외부 통신망과 완전히 분리했다.
WP-GPT를 활용하면 발전소 설비 담당자는 업무 부담을 줄이고 발전설비 분석, 현장 진단, 안전관리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사업이 신입사원처럼 업무 숙련도가 낮은 직원의 업무 처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WP-GPT는 정비, 구매, 공사, 안전 분야 업무 관련 대화형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영문 번역 기능을 갖췄다.
또한 △발전설비 고장사례 △정비·조치 사례 등을 학습시켜 고장원인을 분석하고 정비 방향까지 제공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디지털 변환 시대에 발맞춰 생성형 AI 서비스인 더블유피 지피티를 구축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초의 한국형 표준복합발전소인 김포열병합에 디지털 트윈(가상모형) 기술을 적용하고 디지털 기술공유센터를 통한 발전 데이터 개방과 창업 지원 사업 등을 이어가는 등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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