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12조8638억원...영업익 2862억원 '흑자'
신규 수주 19조 9100억원...전년 대비 95.5% 증가
신규 수주 19조 9100억원...전년 대비 95.5% 증가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이날 공정 공시를 통해 2024년 경영 실적(잠정)으로 매출 12조 8638억원, 영업이익 2862억원, 당기순이익 2649억원이라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직전해인 지난 2023년에는 검단아파트 사고로 인한 일시적 비용 5524억원 등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GS건설의 지난해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95.5% 증가한 19조 91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신규 수주 16조740억원을 넘어서는 창사 이래 최대치다.
GS건설이 수주에 성공한 곳은 △건축주택사업본부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6439억 원), 청량리6구역 재개발(869억 원) △플랜트사업본부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2번(1조 6039억 원), 동북아 LNG Hub 터미널1단계 프로젝트(5879억 원) △인프라사업본부 호주 SRL East 지하철 터널 프로젝트(5205억 원) 등으로 각 사업본부에서 국내외 다양한 사업으로 수주 실적에 기여했다.
GS건설은 “안전과 품질에 기반해 건설업의 기본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기반과 내실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2조 6000억원, 신규수주 14조 3000억원을 제시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