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우리은행 본점에 친환경 청정 물에너지를 공급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우리은행과 지난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안동댐 소수력 발전을 활용한 직접전력거래(PPA)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 등이 참석하였다.
'직접전력거래(Power Purchase Agreement)'는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기업에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 등을 위한 수단 중의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우리은행 본점에 발전량 전량을 공급하며, 우리은행은 본점 전력 사용량의 46%를 충당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약 2127톤 상당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양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를 활용해 우리은행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2023년 네이버와 용담댐 소수력을 활용한 직접전력거래 협약 이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협약이다.
금융 분야는 직접적인 탄소배출이 제조업 등 타 분야에 비해 크지 않으나 최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녹색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는 한편, 사용 전력 역시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존 제조업, IT 기업에 더해, 금융기관에도 직접 에너지를 공급하며 국내기업의 탄소중립 실현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너지 모델을 보탤 계획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RE100 등 글로벌 탄소 저감 목표에 대응하여 국내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네이버, 삼성전자 등 핵심 기업에 물에너지를 직접전력거래로 공급하며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