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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4구역 공사비 갈등 일단락...성북구청 중재에 합의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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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4구역 공사비 갈등 일단락...성북구청 중재에 합의 도출

GS건설과 조합 합의서 작성
지난 18일 공사비 문제로 조합과 시공사 간에 14개월간 갈등을 빚은 장위4구역이 구청의 중재 노력 끝에 합의를 도출했다. 합의서 작성 후 김창원 장위4구역 조합장(사진 왼쪽), 최경주 성북구 갈등조정위원회 위원장(사진 가운데), 김석일 GS건설 도시정비2팀장(사진 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북구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8일 공사비 문제로 조합과 시공사 간에 14개월간 갈등을 빚은 장위4구역이 구청의 중재 노력 끝에 합의를 도출했다. 합의서 작성 후 김창원 장위4구역 조합장(사진 왼쪽), 최경주 성북구 갈등조정위원회 위원장(사진 가운데), 김석일 GS건설 도시정비2팀장(사진 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북구
1년 이상 이어진 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 공사비 갈등이 마무리됐다.

서울 성북구는 지난 18일 공사비 문제로 조합과 시공사 간에 14개월간 갈등을 빚은 장위4구역이 구청의 중재 노력 끝에 합의를 도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장위4구역 조합과 시공사 GS건설은 합의서를 작성하며 협상을 마쳤다.

조합, GS건설, 성북구는 신속한 공사 마무리와 입주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비 갈등은 GS건설이 착공 후 물가 급등 등으로 지난해 초 490억원의 추가 공사비를 요구했으나 조합이 설계변경 금액인 150억원에 대해서만 지급을 결정하며 심화됐다.

성북구와 서울시,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갈등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6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공사 중단 방지와 공사비 조정을 위해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240억원의 협의 조정안을 끌어냈으나 조정안을 수용한 조합과는 달리 시공사는 물가 상승과 돌관공사(공정률을 맞추기 위해 추가 인원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진행하는 공사) 발생에 따른 70억원을 추가 요청해 접점을 찾지 못하기도 했다.

수 차례의 중재회의를 거쳐 지난 11일 갈등조정위원회를 다시 열어 특화품목 등을 둘러싼 조정안을 제시한 끝에 양측은 305억원 선에서 합의에 이르렀다.

장위4구역은 지하 3층~지상 31층 31개 동, 284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