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이 마이스터고 5개교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잡았다.
폴리텍대학은 19일 인천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회의실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5개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폴리텍대학과 5개 바이오 계열 마이스터고는 △바이오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교육 장비 및 시설 상호 활용 △교원 연수를 통한 교육 역량 강화 △대학 진학 및 취업 지원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폴리텍대학과 마이스터고교 간 상생을 통해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며 “바이오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기술인력 수요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전국 7개 캠퍼스 12개 학과에서 425명(모집 기준)의 바이오 인력을 양성하며, △바이오캠퍼스 바이오배양공정과 △성남캠퍼스 AI의약바이오과 △춘천캠퍼스 바이오의약공정과 △대구캠퍼스 바이오의약품소재과 등 4개 학과를 신설·개편해 모집 중에 있다. 바이오 계열 학과는 2024년 정보공시에서 취업률 89.5%, 유지취업률 94.2%를 기록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