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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차량 튜닝 인증부품 사후관리로 빈틈없는 안전 확보...튜닝부품 신뢰도 향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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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차량 튜닝 인증부품 사후관리로 빈틈없는 안전 확보...튜닝부품 신뢰도 향상 지속

튜닝안전기술원 등화장치 적합조사 장비의 모습. 사진=TS이미지 확대보기
튜닝안전기술원 등화장치 적합조사 장비의 모습. 사진=TS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불법 튜닝부품 생산·유통 예방을 통한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12월까지 13개 튜닝 인증부품을 대상으로 2025년 튜닝부품 적합조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튜닝부품 적합조사 사업은 '동차관리법'에 따라 인증받은 튜닝용 부품의 성능 및 품질이 적합한 상태로 판매되는지 여부를 사후에 확인하고 조치하는 사업이다.

적합조사 대상 부품은 최근 판매량이 많은 장치·부품, 사후관리에서 부적합이 많이 발생한 장치, 언론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장치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이번 적합조사 사업에는 전조등 LED광원, 튜닝용 LED광원, 연결장치, 조명엠블럼 등 13종의 부품이 선정됐으며, TS는 자동차 튜닝부품 인증기준에서 정한 장치별 시험검사 항목에 따른 시험을 통해 대상 부품의 적합 여부를 조사한다.

적합조사 결과 인증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되거나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사항 등이 확인되는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시정조치 또는 판매중지 명령을 받을 수 있다.

적합조사는 튜닝부품의 안전성 검증, 시험, 국내·외 제도 분석 및 신규 튜닝분야 발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TS 튜닝안전기술원에서 실시하며, 관련 문의는 시험인증처로 상담이 가능하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튜닝부품 적합조사 사업을 통해 자동차 튜닝부품의 성능과 품질의 신뢰성을 모두 확보하겠다”며 “건전한 튜닝문화 조성을 통한 소비자 권익 보호 및 피해 예방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