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서울 주간 아파트값 오름폭 0.10→0.13%로 상승

글로벌이코노믹

서울 주간 아파트값 오름폭 0.10→0.13%로 상승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매도 희망가↑”
지방은 낙폭 확대…세종 오름폭 축소
한국부동산원이 22일 발표한 ‘5월 3주(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3%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부동산원이 22일 발표한 ‘5월 3주(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3%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3월 3주 이후 조정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값이 5월 12일 조사에 이어 이번 주에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2일 발표한 ‘5월 3주(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3% 상승했다.

지난주 0.10%와 비교해 0.03%P 오름폭이 커졌다.

성동구(0.18%→0.21%)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금호·행당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는 게 한국부동산원의 설명이다.
광진구(0.09%→0.11%)와 용산구(0.15%→0.16%)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초구(0.23%→0.32%)는 반포·잠원동을 중심으로, 송파구(0.22%→0.30%)는 잠실·신천동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강남구(0.19%→0.26%)는 압구정·대치동 일대를 중심으로 각각 상승하며 모두 전주 대비 오름폭이 확대됐다.

이 외에도 강동구(0.17%→0.19%), 양천구(0.13%→0.22%) 역시 상승폭을 키우며 강세를 보였다.

서울이 오름세를 보이며 수도권(0.02%→0.03%)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지방(-0.02%→-0.04%)은 낙폭이 확대됐다.

특히, 지난주 0.48% 상승했던 세종은 이번 주 0.30% 오르는 데 그치며 상승폭이 둔화됐다.

한편, 서울(0.03%→0.04%)은 주간 아파트 전셋값도 오름폭이 확대됐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95→87개)은 감소, 보합 지역(13→13개)은 유지, 하락 지역(70→78개)은 증가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