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열린 ‘SAMSUNG E&A Tech Forum 2025’에 참여해 산업 설비의 안전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사의 핵심 진단 기술을 알렸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행사는 삼성E&A에서 개최한 글로벌 기술 포럼으로,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Weaving Technology Threads, Delivering Excellence)’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DT) △자동화 △인공지능(AI) 기반의 EPC 수행 혁신과 에너지 전환, 친환경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정유·석유화학 발주처 및 에너지 기술기업(Aramco, ExxonMobil 등) 약 140개 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기술 세션과 전시가 함께 진행됐다.
공사는 홍보 부스를 통해 정밀한 비파괴검사 기술인 PAUT(Phased Array Ultrasonic Testing)를 포함해 △프로파일 레이저와 ECA를 접목시킨 리포머 튜브 정밀 검사 로봇기술(KRTiS) △석유화학 플랜트의 공정, 전기계장, 장치 등 정밀안전진단을 통한 안전관리 개선방향 제시(시설안전 진단) △손상기구 분석, HAZOP, RBI 모델링 기반의 설비 위험도 시각화 및 관리 전략 수립(위험성 평가) △유도초음파검사(GWT), 사용적합성평가(FFS), 음향방출시험(AE) 등의 현장 중심기술을 선보였다.
오금남 석유화학진단처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공사의 진단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향후 국내 EPC사와의 기술 협력 확대에도 긍정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