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10일 직원 만족도와 행복 증진을 목표로 하는 ‘직원행복 디자人 TF’를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직원행복 디자人 TF’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HRD 제도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Happy(지향가치)+Renewal Design(체계개선)의 의미를 내재하고 있다. 이는 TF를 통해 인사제도와 기업문화의 긍정적 재구성을 통한 업무 만족도를 개선하여 인사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수용성을 높이고 직원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이다.
남부발전은 지난 5월 초 기획관리부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TF를 출범시켰다. TF는 △인력운영 분과 △교육·임금피크 분과 △직무전문가 자문단 △사업소 자문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직 내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인사제도 혁신 방안을 논의해왔다.
‘직원행복 디자人 TF’는 실제 직원들이 제도 개선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변화가 필요한 사례 중심의 과제를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제도 개선 과정을 사내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전사에 공지하여 변화하는 인사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수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박영철 기획관리부사장은 “에너지전환과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인사 관련 현안을 적극 해결하고 직원이 행복한 회사 구현을 위한 인사제도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개선된 인사제도를 통해 조직 구성원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일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