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는 12일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체험형 청년 인턴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학력·연령·성별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총 51명이 선발됐다. 구체적으로 △사무·기술보조 27명 △말산업 전문 10명 △불법단속 14명이다.
임용식을 시작으로 인턴들은 각 부서에 배치돼 직무 역량 강화와 사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실무에 돌입한다.
인턴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제도도 마련됐다. △상시 온라인 학습 플랫폼 제공 △30분 단위로 사용 가능한 취업지원 휴가 △부서 선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신입사원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 제공은 물론, 조직과의 소통과 화합의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인턴 수료자 및 우수 인턴에게는 신입사원 채용 절차에서 우대 가점이 부여 될 예정이다.
추완호 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인턴 채용 규모를 전년 대비 대폭 확대했다"며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각자의 부서에서 선배, 동료들과의 협업, 알차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