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비상 경영체제에 들어간 LX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올해를 경영정상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지난 16일 전북 전주시 본사에서 '2025 윤리경영 의무 대면 교육'을 열고 청렴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통한 경영 위기 극복과 경영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7일 밝혔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선배들이 물려준 LX를 우리가 바로 잡아 후배들에게 건강하게 물려줘야 한다"며 "올해가 반드시 경영정상화 원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LX공사는 윤리 의식 강화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다가설 구상을 세웠다. 이를 위해 △상호 존중 문화 조성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청렴 조직문화 정착 등에 힘쓰기로 했다.
앞서 LX 공사는 지난 1일 창사 48주년 기념식에서도 4년 내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신사업 발굴 및 비용 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