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부발전이 발전소 특화 로봇 기술개발부터 전문인재 양성까지 산학협력을 본격 가동한다.
또 중부발전은 오는 10월 31일 강릉시 올림픽경기장에서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중부발전이 주관하는 '한국중부발전 지능형 로봇 챌린지'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8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김종서 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과 김태성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장, 구자춘 산학협력단장, 문형필 지능형로봇학과장 등 교수진이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지능형 로봇 기술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AI·로봇 기반 산업혁신 정책 기조와 AI 3대 강국 실현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부응하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발전산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첨단 지능형 로봇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김종서 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은 “위험도가 높은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하고 설비 진단의 정밀도를 높여 현장 안전과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라며,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의 현장경험과 성균관대학교의 연구개발 역량을 융합한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미래발전소 구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