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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한양2차 재건축 시공사 입찰 유찰…GS건설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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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한양2차 재건축 시공사 입찰 유찰…GS건설만 참여

송파한양2차 조합, 4일 시공사 입찰 마감
GS건설만 참여…HDC현대산업개발은 불참
공사비 6856억…조합, 조만간 재공고 낼 듯
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마감된 서울 송파구 한양2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GS건설만 참여했다. 송파한양2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사진=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미지 확대보기
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마감된 서울 송파구 한양2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GS건설만 참여했다. 송파한양2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사진=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서울 송파구 한양2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 GS건설만 참여했다. 당초 예상과 달리 HDC현대산업개발은 참여하지 않았다.

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마감된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GS건설만 참여했다.

송파한양2차 아파트는 1984년 준공된 10개동 744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다. 이재건축을 통해 15개동 1346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총공사비는 6856억원이다.
GS건설은 지난 1일 조합에 입찰보증금 600억원을 납부했으며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등 5대 금융권으로부터 금융의향서(LOI)를 제출받아 금융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어반 에이전시(Urban-Agency)와 에이럽(Arup) 등 세계적인 건축·구조 설계 전문 기업들과 협업한다.

단지 특화 설계, 마감재, 커뮤니티 시설, 사업 조건 등 송파한양2차 조합에 맞춘 맞춤형 전략도 제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까지 적극적인 수주 의지를 드러냈으나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서 유명 설계회사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기술, 토탈 헬스케어(건강관리) 솔루션 등을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조합은 추후 시공사 모집 재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