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달 30일까지 예비 및 재도전 기업인을 대상으로 ‘재도전 마인드업(힐링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힐링캠프는 지난 2022년부터 운영돼 올해 4년째를 맞았다. 재도전 기업인의 자신감 회복과 재기의지 고취에 성과를 거두면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재창업·재도전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현장투어’ 후속조치로 한층 강화된 ‘재도전 마인드업’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이번에는 심리회복을 돕는 실습형 프로그램과 참여자 간 네트워킹 기회가 확대됐다.
참가자는 수료증을 받으며, 향후 중진공 성실경영 심층평가 신청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힐링캠프는 다음 달 15~16일 경기도 이천 동원 리더스 아카데미에서 열린다. 폐업 경험이 있는 기업인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없다.
참여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운영기관 또는 중진공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김일호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실패 경험은 기업인의 재도전 의지를 약화시킬 수 있다”며 “이번 힐링캠프가 기업인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