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스 한강 스위첸 등 GD인증 획득
아파트에 순환구조 적용…동선 개선
특화 설계도 수상…“맞춤형 주거”
아파트에 순환구조 적용…동선 개선
특화 설계도 수상…“맞춤형 주거”

KCC건설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3개 상품이 우수 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스위첸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는 평가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이다.
올해 KCC건설은 오퍼스 한강 스위첸 라이프 핏(Life fit) 디자인, 오퍼스 한강 스위첸 오푸스 하우스(Opus House),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더 에메랄드 힐(The Emerald Hill) 등 3개 상품을 출품해 모두 우수 디자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오퍼스 한강 스위첸 라이프 핏은 전용면적 84㎡B 타입에 공용욕실–다용도실–주방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구조를 적용해 생활 동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현관에는 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창고를 둬 실용성과 쾌적함을 동시에 확보했다.
오푸스 하우스는 단위 세대 특화 설계 상품이다. 알파룸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입주자는 필요에 따라 와이드 다이닝, 와이드 리빙룸, 와이드 마스터룸 등 개별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주거 형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KCC건설 관계자는 “단순한 구조 변경을 넘어 변화하는 가족 형태와 생활 패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더 에메랄드 힐은 단지 차원에서 조경과 휴식을 결합한 점이 돋보인다.
자연 낙차를 활용한 캐스케이드 수경 시설을 도입해 단지 내에서도 여유로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근 주거 트렌드로 자리잡은 ‘단지 내 힐링공간’과도 맞닿아 있다.
KCC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의 생활 방식과 요구를 면밀히 분석해 이를 디자인에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위첸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주거 철학을 토대로 고객 만족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주거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