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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아파트 분양 물량 쏟아진다…김포 풍무 첫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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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아파트 분양 물량 쏟아진다…김포 풍무 첫 공급

현대·대우·DL 등 아파트 분양
대부분 수도권에 몰려 있어
광명뉴타운 최대 단지 풀려
서초2동 마지막 재건축도 나와
26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집계한 결과 다음달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두산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이 이번달 분양한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의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대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26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집계한 결과 다음달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두산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이 이번달 분양한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의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대우건설
다음달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유명 건설사들의 아파트가 대거 분양된다. 분양 물량은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김포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의 아파트 공급이 시작되고 서울 서초동 마지막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아크로 드 서초가 분양돼 흥행이 기대된다.

26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집계한 결과 다음달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두산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우선 현대건설은 경기도 광명뉴타운 최대 단지인 힐스테이트 광명11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25개동, 4291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다. 이 중 6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11구역은 광명뉴타운에서도 최대 규모, 최고 층수로 입지도 가장 우수해 상징성이 가장 높은 단지로 꼽힌다.

대우건설은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3블록에 조성하는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를 분양한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호반건설도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아파트를 다음달 공급한다. 호반써밋 풍무(가칭)다. 이 단지 역시 풍무역 초역세권 아파트로 B4블록, C5블록과 함께 총 2580가구 규모의 호반써밋 브랜드 타운을 형상한다.

DL이앤씨는 서초2동 ‘독수리 5형제’로 불리는 재건축 단지의 마지막 아파트인 아크로 드 서초의 청약을 받는다. 강남 핵심지역에 들어서고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가 적용된데다 분양가 상한제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돼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업형 민간임대로 아파트를 공급한다. 흔히 볼 수 없는 유형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용인포레가 그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는 뛰어난 거주 안정성이 특징이다. 최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도 없다.

GS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1-1번지 일원에 수지자이 에디시온을 분양한다. 판교와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고 교육과 생활인프라, 미래가치 등을 두루 갖춘 단지다.

포스코이엔씨는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 M1블록에 건설하는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를 다음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최고 높이 44층으로 오산시 최고층 건축물이 된다. 세교2지구에서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가장 가까운 입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파주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짓는 운정 아이파크 시티를 다음달 분양한다. 전용면적 63~197㎡ 3250가구 규모로 운정신도시 최대 단지다. GTX-A노선 운정중앙역을 이용해 서울역과 삼성역(예정)을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두산건설은 BS한양과 인천 부평구에서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부개4구역 재개발단지로 광역 교통망부터 교육과 쇼핑, 문화, 의료, 행정 등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추첨제 비율이 60%에 달해, 주택 구매를 희망하는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등 젊은 수요층도 당첨이 가능하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중대재해 규제 강화와 9.7 공급대책 이라는 큰 이슈를 만나 9월은 예상보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조용했다”며 “9월에 분양하지 못한 단지들이 10월에 더 풀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