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24일 자사주 17.2% 활용방안 공시
“전환사채·소각·사내복지기금 등에 사용”
발표 후 주가 하락…30일 계획 철회 공시
“주주 의견 반영해 새로운 방향 택하겠다”
“전환사채·소각·사내복지기금 등에 사용”
발표 후 주가 하락…30일 계획 철회 공시
“주주 의견 반영해 새로운 방향 택하겠다”
이미지 확대보기KCC는 지난 24일 발표한 자기주식 활용계획을 철회한다고 30일 밝혔다.
KCC는 앞선 24일 발행주식의 9.9%에 해당하는 자사주 88만2300주로 올 4분기 EB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88만2300주는 23일 종가 기준 3679억원 상당이다.
또 발행주식의 3.9%인 자사주 35만주(1459억원)는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걸쳐 소각하고 발행주식의 3.4%인 자사주 30만주(1251억원)는 사내 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발표가 난 뒤 KCC 주가는 장 시작 30분 만에 13.5% 하락했다. 자사주를 활용한 전환사채 발행은 소각에 비해 주주환원 의지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의견이 나온 영향이었다.
이에 KCC는 철회를 결정했다.
KCC는 “회사의 경영환경과 주주 여러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보다 명확하고 안정적인 방향을 택하고자 철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주의 이익과 시장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투명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경영 활동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과 기업가치 향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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