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기업 라디오비와 MOU 체결
건설 폐자재로 독자적 조경시설물 개발
벤치·화분 등 아테라 휴식 공간에 적용
“아테라 입주민에 차별화된 경험 제공”
건설 폐자재로 독자적 조경시설물 개발
벤치·화분 등 아테라 휴식 공간에 적용
“아테라 입주민에 차별화된 경험 제공”

금호건설은 지난 16일 환경 디자인 전문 업체인 라디오비(RadioB)와 업사이클링 조경시설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廢)자재를 활용해 입주민들을 위한 업사이클링 조경시설물을 개발한다.
버려진 자원에 디자인과 조경적 가치를 더해 벤치나 화분 등 새로운 시설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개발된 시설물은 금호건설의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Artsis)가 적용되는 아테라 단지에 도입될 예정이다.
라디오비는 금호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 등을 선별·가공해 조경시설물 제작에 활용하며 금호건설은 아테라 입주민을 위한 디자인 개발에 함께 참여한다.
업사이클링 조경시설물은 향후 아테라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미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아테라와 강원도 강릉시 강릉 교동 아테라에는 업사이클링 벤치와 대형 화분이 설치돼 입주민을 위한 쾌적한 휴식 공간이 조성됐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라디오비와의 협력해 버려지는 자원을 가치 있는 공간 자산으로 되살리고 아테라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휴식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 공간의 조화를 고려하는 아테라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친환경 조경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